[쿠키앤북] 아이들이 동화 이야기서 배우는 하나님 성품… ‘아름다운 성품’

입력 2013-05-28 18:05


인간의 품성은 삶을 좌우한다. 윤활유가 기계를 마찰 없이 잘 돌아가게 하듯이 좋은 품성은 사람들 간에 좋은 관계를 형성한다. 하나님의 성품은 세상에서 가장 완벽하고 아름답다. 그래서 인간은 하나님을 닮아가려고 노력하기만 하면 된다.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에게 품성 교육은 더욱 중요하다. 청소년 문제가 불거질 때마다 인성을 강조하지만 성적순으로 평가하는 사회 탓에 얼마 안 돼 묻혀버리곤 한다.

품성 교육은 즐겁고 재미있어야 한다. ‘아름다운 성품’(주니어아가페)은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인 사랑, 기쁨, 평화, 오래 참음, 자비, 착함, 성실, 온유, 절제를 통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하나님의 성품을 접하도록 한다. 동화 속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저절로 바람직한 성품을 깨닫고 배우게 된다. 주제마다 적절한 성구도 소개하고,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는 ‘열매를 맺어요’ 코너를 덧붙여 일상생활 속에 실질적으로 적용하도록 도와준다. 그림을 함께 담아 지루하지 않고 보는 즐거움도 안겨준다(02-584-4687).

김태희 기자 th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