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그룹, 계열사별로 체계적 나눔 활동 ‘눈길’

입력 2013-05-28 18:10


GS그룹은 ‘모두가 선망하는 밸류 넘버 원 GS’라는 비전을 내걸고, 이 같은 비전 달성을 통해 얻은 성과를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기 위해 계열사별로 체계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허창수 GS그룹 회장은 “책임감을 가지고 정도를 걸어감으로써 사회로부터 존경받는 자랑스러운 기업을 만들자”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역설해 왔다.

허 회장은 지난 2006년 저소득 소외계층의 자립기반 조성 지원을 위해 남촌재단을 설립하고, 매년 한 차례씩 꾸준히 사재를 출연해 지금까지 총 320억원 규모의 GS건설 주식 약 33만주를 남촌재단에 기부해 왔다. 7년째 개인보유 주식 출연으로 기부 약속을 실천하고 있는 허 회장은 지속적으로 사재를 출연해 재단을 500억원 이상 규모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허 회장의 이 같은 ‘나눔 경영’에 대한 의지는 GS의 모든 계열사로 퍼져 나가고 있다.

GS리테일은 이웃과 더불어 지역과 함께 하는 사회공헌활동이라는 목표로 사회소외계층 지원, 지역친화 활동, 재해재난 복구 지원 등을 펼쳐 나가고 있다. 특히 동종업계 최초로 생식품을 푸드뱅크에 기부하는 ‘푸드뱅크 식품기부’를 전개하는 한편 봉사단 ‘GS나누미’를 조직해 매달 고아원·양로원 청소, 노숙자 배식, 소년소녀가장 공부도우미, 연탄배달 등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GS샵은 매년 영업이익의 3% 이상을 사회공헌사업에 지출하고 있다. 불우아동 및 장애인, 노인 복지 등 사회복지 전반에 걸쳐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왔으며, 아동복지를 주요테마로 설정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2005년부터 ‘무지개상자 프로젝트’를 통해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의 지역아동센터인 ‘행복한홈스쿨’ 아동들에게 음악, 체육 교육, 각종 공연 관람 등 문화 체험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저체온증으로 생명을 잃는 영유아를 위한 세이브더칠드런의 ‘모자뜨기 캠페인’도 5년째 지원하고 있다.

민간 발전회사인 GS EPS는 발전소가 위치한 충청남도 당진시에 임직원 1% 나눔기금 기부, 장학사업, 문화예술 지원, 자원봉사, 공공시설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나눔기금으로 지금까지 당진시 소재 초등학교 3곳, 노인 복지시설 1곳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기증했다.

GS건설은 사회공헌 활동 영역을 사회복지와 교육문화, 환경안전의 3대 핵심영역으로 재편해 운영하고 있다. 저소득층 가정 공부방 지원사업을 전개해 현재 ‘꿈과 희망의 공부방’ 60호점까지 오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