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충남 부여군, 택시요금 14.46% 인상 外
입력 2013-05-27 21:33
충남 부여군, 택시요금 14.46% 인상
충남 부여군은 지역 택시업계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택시요금을 평균 14.46% 인상한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충남도 택시운임 요율 적용기준에 따라 기본요금(1.6㎞)을 2500원에서 2800원으로 인상하고, 거리요금(1.6㎞ 이후)을 90m당 100원(기존 105m), 시간요금을 시속 15㎞ 이하 주행 시 30초당 100원(기존 35초)으로 각각 조정했다. 군은 인상된 요금을 다음달 10일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지역 택시요금 인상은 2009년 11월 이후 3년 7개월 만이다.
중앙선 폐선부지에 태양광 발전시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중앙선 석불∼양동역(13.3㎞) 폐선부지에 태양광 발전시설(전기생산량 1만2410㎿h)을 설치한다고 27일 밝혔다. 이곳은 용문∼서원주(28㎞) 복선전철 개통으로 생긴 폐선부지다.
철도공단은 내년 말부터 전력을 생산해 3447가구에 전기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최근 3년간 실적 5㎿급 이상 태양광 발전시설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공개경쟁 입찰을 시행. ㈜다쓰테크를 낙찰자로 선정했다. 총 사업비는 250억원이다.
태백시, ‘핀란드 산타마을’ 내달 착공
강원도 태백시에 ‘산타클로스’를 주제로 한 산타파크가 조성된다.
27일 시에 따르면 구와우레저㈜는 내달부터 2020년까지 총 사업비 965억원을 투입, 황지동 일대 44만㎡ 부지에 산타파크를 조성한다. 주요시설은 산타우체국, 산타공원, 키즈파크, 야생화단지, 눈썰매장, 숙박시설 등이다. 시는 고용효과 200명, 연간 경제파급효과 800억원 등을 기대하고 있다. 오는 7월에는 핀란드 산타마을인 로바니에미시의 시장단 일행이 태백을 방문, 양 도시 간 교류협약을 맺는다.
강원 홍천, 30일 산나물 효소축제 개최
제1회 홍천 산나물 효소축제가 오는 30일 강원도 홍천군 서석면 어론리 발교산 일원에서 열린다.
영농조합법인 산내음이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우리 함께 담그자, 산나물 효소’를 주제로 발교산 등반, 산나물 채취 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로 진행된다. 또 돌배나무, 다래순, 엄나무순 등을 활용해 효소를 만드는 체험과 함께 숲속 작은음악회, 효소 담그기 대회가 마련돼 있다.
축제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전통 발효 문화를 전국적으로 확산시켜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강원, LA 한인타운 ‘감자원정대’ 성료
강원도는 지난 25일부터 미국 LA 한인타운에서 열린 ‘굴러라 감자원정대, 강원도 전통시장 특산품전’이 27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특판전에는 강릉중앙시장과 속초관광수산시장, 횡성시장 등 도내 5개 시장이 참여해 오징어와 코다리, 찐빵 등 전통시장 우수 상품 30여점을 선보였다. 3일간 진행된 특판전에서는 1일 평균 1000여명의 한인들이 참가해 모두 1억 원어치의 물품을 구입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도는 미국 내 상설매장을 설립·운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