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임을 위한 행진곡’ 유네스코 등재 추진 外
입력 2013-05-27 19:23
‘임을 위한 행진곡’ 유네스코 등재 추진
광주지역 300여개 기관·단체로 구성된 ‘5·18 역사왜곡 대책위원회’는 민중가요 ‘임을 위한 행진곡’의 5·18 공식 기념곡 지정을 위한 1000만명 서명운동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추가등재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대책위는 ‘임을 위한…’이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될 경우 5·18기념식에서 제창 여부를 두고 논란을 벌여온 이 노래가 민주화운동의 상징곡으로 세계적 공인을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광주문화재단은 올해 안에 이 노래의 표준 영문가사를 만들기로 했다.
순천만정원박람회 개장 2시간 연장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는 다음달 1일부터 박람회장 개장시간을 종전 오전 9시∼오후 7시에서 오전 9시∼오후 9시로 2시간 연장한다고 27일 밝혔다.
그러나 순천호수정원 내 봉우리 지역과 한국정원을 포함한 한국정원 뒤편 수목원, 어린이놀이정원, 강변로 등 야간관람 시 추락 등 위험요소가 있는 일부 지역은 종전대로 오후 7시 이전까지 관람을 제한하기로 했다. 지난달 20일 개장한 정원박람회는 개장 38일째를 맞은 이날까지 총 관람객 수 153만여명을 기록했다.
외국인 한식요리경연대회 8월 전북서
오는 8월 전북에서 외국인들의 한식요리경연대회인 ‘K-food 월드페스티벌’이 열린다.
전북도와 외교부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세계 10개국 재외공관에서 선발된 외국인들이 결승전과 한식캠프를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도는 전통문화와 한식의 본고장인 전북을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박성일 전북도 행정부지사와 조태열 외교부 2차관은 최근 국가 브랜드의 글로벌 영향력 증대 협력 등을 담은 ‘문화융성과 공공외교 증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전북교육청 ‘학교폭력 치유센터’ 개소
전북도교육청은 학교폭력으로 피해를 입은 학생과 학부모들을 위한 ‘마음치유센터’를 27일 전주시 덕진동 두드림존 2층에 개소했다.
공동운영자인 도교육청과 전북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이곳에서 상담과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쉼터를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상담과 예술치료, 집단상담, 여가·체육, 치유캠프 등이다. 특히 학교폭력 피해자에 대한 초기면접과 사후관리 서비스 등 원스톱 지원체계를 통해 피해학생들의 조속한 학교 복귀를 지원한다.
‘보육&육아 힐링 콘서트’ 내달 8일에
전북 익산시는 다음달 8일 모현동 기쁨의교회에서 영유아 부모 1500명을 대상으로 ‘보육&육아 힐링 콘서트’를 연다.
콘서트는 다둥이 아빠 연예인 ‘션’의 강연을 시작으로 익산시립합창단의 뮤지컬 ‘그리스’ 공연, 패널 토크 등이 2시간가량 무료로 펼쳐진다. 패널 토크는 방송인 이명희씨가 사회를 맡고 아빠 대표 ‘션’과 엄마 대표, 어린이집 보육교사, 보육전문가 등이 참여해 진행된다. 영유아와 함께 보는 특별관람석과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시설도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