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한류 배우자” 35개국 132개사 방한

입력 2013-05-27 18:28

최근 비약적인 기술 발전과 가격경쟁력을 확보한 한국 의료 분야에 글로벌 기업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정부와 코트라가 28일부터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글로벌 바이오&메디컬포럼 2013’에는 해외 35개국 132개사가 방한한다고 밝혔다. 우리 기업도 190여개사가 참여해 의료 관련 수출상담 및 기술이전, 해외병원 프로젝트 수주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해외 기업으로는 의료기기 세계 1위 업체인 존슨앤존슨(Johnson&Johnson), 제약 세계 1위 기업 화이자(Pfizer), 제약 7위 기업인 지이 헬스케어 아스트라젠카(GE Healthcare, AstraZenca) 등 유수 기업이 대거 포진해 있다. 또 글로벌제약·의료기기 업체와 우리 기업 간 다양한 비즈니스 협력도 모색된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과 폴란드 케팜사가 1000만 달러 상당의 항암제, 국내 아이센스사와 우크라이나 노말(Norma)이 50만 달러 상당의 혈당측정기 수출 계약을 행사기간 각각 체결할 예정이다.

한장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