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학교폭력예방 ‘아동권리’ 캠페인

입력 2013-05-27 17:58


월드비전 송파복지관(관장 신희경)은 지난 25일 서울 성내천 일대에서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아동권리 캠페인’(사진)을 개최했다. ‘교실에서 찾은 희망’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청소년 150명이 학교폭력 예방을 주제로 펼친 대규모 플래시몹 행사는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 송파복지관 등록가정 100가구와 250명 이상의 지역주민이 함께 걷기대회에 참여해 가족과 지역주민 간의 친목을 다졌다. 이어 지역사회가 한마음으로 하나 되는 모습을 상징하는 길이 36.5m의 대형 김밥을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성내천 곳곳에는 월드비전 아동권리위원회 학생들이 참석해 페이스페인팅, 소리쳐 학교폭력 out, 희망의 선물 만들기, 아동권리 바로 알기, 학교폭력근절을 위한 사인 스피닝(sign spinning) 공연 등 시민들 대상으로 캠페인을 알리는 다양한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이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