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준, 12세 연하와 백년가약
입력 2013-05-26 22:59
배우 신현준(45)이 12세 연하의 신부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신현준은 26일 서울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임권택 감독의 주례로 결혼식을 올렸다. 신부는 미국에서 음악 관련 박사 과정을 밟는 유학생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6개월 교제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신현준은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결혼 생각이 없었는데 신부를 처음 봤을 때 ‘저 여자랑 결혼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신부도 같은 생각을 했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1990년 영화 ‘장군의 아들’로 데뷔한 신현준은 영화 ‘가문의 위기’ ‘맨발의 기봉이’, 드라마 ‘천국의 계단’ ‘각시탈’ 등에 출연했다.
박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