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우수야전 의무휘장’ 조성민 병장 한국군 처음 받아
입력 2013-05-26 19:20
의무사령부 예하 국군홍천병원에서 근무하는 조성민(25·사진) 병장이 26일 한국군 의무병으로는 처음으로 주한미군이 부여하는 우수야전 의무휘장(EFMB·Expert Field Medical Badge)을 받았다.
조 병장은 지난 15일 경기도 파주시 소재 미군 기지인 워리어베이스에서 실시한 EFMB 프로그램 테스트에서 합격한 41명 가운데 유일한 한국군이다. EFMB 프로그램은 전문 의무요원 선발제도로, 지원자들은 환자 처치와 전상자 후송, 독도법, 통신운용, 20㎏ 완전군장을 하고 3시간 내 19.2㎞를 주파해야 하는 산악 행군 등 전천후 능력을 평가받는다.
최현수 군사전문기자 hs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