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애경그룹, 7월 사돈 맺는다

입력 2013-05-24 19:15


재계 순위 50위권의 두 중견그룹인 세아그룹과 애경그룹이 사돈을 맺는다.

24일 양사는 고 이운형 세아그룹 회장의 장남인 태성(35·왼쪽)씨와 채형석 애경그룹 총괄부회장의 장녀 문선(27·오른쪽)씨가 오는 7월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이태성씨는 세아홀딩스 상무로 일하고 있고, 채문선씨는 애경산업 마케팅부문 과장으로 근무 중이다. 이씨는 미국 미시간대에서 심리학과 언론학을 전공하고 2009년 세아홀딩스에 입사해 본격적인 경영 준비를 하고 있다.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의 맏손녀인 채씨는 예원중학교를 졸업한 뒤 미국 맨해튼음대에서 공부한 성악도 출신이다.

권혜숙 기자 hskw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