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음악 기대하세요”… 4명의 성가대 지휘자 그룹 ‘더패션’ 결성
입력 2013-05-24 17:30
2004년 영화배우 멜깁슨이 주연한 ‘패션 오브 더 크라이스트’를 보며 감동받았던 4명의 성가대 지휘자들이 10년의 찬양사역을 기념하며 4인조 그룹 ‘더패션’(사진)을 결성했다.
더패션은 바리톤 윤성호(전농교회) 민용식(해방교회), 테너 임병훈(높은뜻숭의교회) 정현호(순복음시흥교회)로 이뤄진 교회 지휘자팀이다. 음악 장르를 한정 짓지 않고 한국의 기독교 정서에 가장 잘 맞는 교회 음악을 들려주는 게 이들의 목표다.
팀을 이끌고 있는 민씨는 “10년의 팀 연습과 연주를 통해 탄탄하게 갖춰진 하모니로 남성중창의 새로운 장르인 ‘맞춤형 공연’을 지향한다”며 “우리가 받은 사랑을 전하는 데 사명이 있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 천국의 음악을 들려줄 것”이라고 말했다.
노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