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원 속 숨은 명소’ 9곳 선정

입력 2013-05-23 22:08


서울시는 ‘공원 속 숨은 명소’ 9곳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우선 눈이 즐거운 공원으로는 ‘서울대공원 꽃무지개원’ ‘창포원’ ‘선유도공원 수생식물원’ 등 3곳이 꼽혔다. 서울대공원 꽃무지개원에는 양귀비꽃 등 들꽃 30여종이 화려하게 피어있다. 6월에는 장미원 축제도 열린다. 서울 창포원에는 붓꽃, 선유도공원 수생식물원에는 수련 등이 만개해있다.

코가 즐거운 공원으로는 ‘남산 북측 순환로’ ‘강동 허브천문공원’이 선정됐다. 남산 북측 순환로에는 5∼6월 달콤한 아카시나무 향이 퍼지고, 강동 천문허브공원에는 재스민, 민트 등이 가득하다.

또한 걷기 즐거운 공원으로는 ‘노을공원 메타세쿼이아길’ ‘서리골 서리풀공원길’이 추천됐다. 밤이 즐거운 공원으로는 ‘길동 생태공원 신비한 반딧불이 야간탐험’ ‘보라매공원 야간 분수쇼’가 꼽혔다.

최정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