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여수시, 계약심사 업무규정 개정 발령 外
입력 2013-05-23 21:40
여수시, 계약심사 업무규정 개정 발령
전남 여수시는 계약심사제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최근 계약심사 업무처리규정을 개정, 발령했다고 23일 밝혔다.
강화된 규정에 따라 특허 또는 신기술 공법은 의무적으로 심사 대상이 된다. 특수 사업의 경우엔 원가계산 전문기관에 위탁해 예산낭비 요인을 최소화한다. 계약심사제는 예산집행 과정에서 낭비요인을 최소화하기 위해 발주부서에서 산출한 사업비의 원가를 심사하는 제도다. 시는 민선 5기가 들어서면서 도입한 계약심사제를 통해 5월 현재까지 744건을 심사, 67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전북농협, 초교 10곳에 농업체험장 조성
농협 전북본부가 초등학교에 잇달아 농업체험학습장을 조성해줘 호응을 얻고 있다.
전북농협은 학생들에게 농업에 대한 가치인식과 농사 체험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기 위해 ‘食사랑 農사랑 농업체험학습장’을 초등학교 10곳에 마련해줬다고 23일 밝혔다. 농협은 각 학교 특성에 맞게 채소 모둠텃밭 2곳, 벼 체험장 3곳, 학습용 텃밭상자보급 5곳을 꾸며줬다. 농협은 퇴직자(3명)로 구성된 시니어사업단을 구성, 체험장을 순회하면서 학생들과 함께 관찰일지를 작성하고 수확 때까지 관리할 방침이다.
임실치즈 명품화·세계화 본격 추진
전북대가 임실치즈과학연구소, 전북보건환경연구원과 함께 임실치즈의 명품화와 세계화에 나선다.
전북대는 서거석 총장과 강완묵 임실군수, 김진태 전북보건환경연구원장이 전북대에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3개 기관은 국내외 치즈산업과 유가공 기술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한식의 세계화를 위한 치즈 응용기술 개발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를 위해 연구과제를 함께 수행하고, 각종 정보교류와 장비·시설 등을 공용해 치즈산업과 식품산업의 세계화를 이끌기로 했다.
무등산국립공원 승격 기념식 열려
무등산국립공원 승격 기념식이 23일 오전 무등산 증심사 지구에서 열렸다.
‘무등(無等)으로 하나 되어’를 주제로 한 기념식에는 윤성규 환경부장관과 강운태 광주시장, 박준영 전남지사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무등산은 지난해 12월 국내에서 21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됐다. 기념식에서는 국립공원 표지석 제막과 전통문화공연, 무등산의 과거 모습을 담은 사진전 등 각종 축하행사들이 곁들여졌다.
신안 압해읍∼가란도 해상보행교 개통
전남 신안군은 압해읍과 가란도를 잇는 길이 275m, 폭 2.5m의 해상보행교를 준공해 개통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로써 항상 물이 부족한 섬에 상수도를 공급할 수 있게 됐고 가란도 주민들은 거주 400여년 만에 걸어서 육지로 드나들 수 있게 됐다. 해상보행교 밑으로 50㎜ 상수도관이 설치돼 60가구 120명 주민의 식수난이 완전히 해결됐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해상보행교 사업으로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과 섬 주민들의 편한 육지 나들이를 동시에 가능하게 해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