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미션 어워드] 예일디자인그룹, 행복한 신앙생활의 공간으로 재탄생

입력 2013-05-23 18:09


예일디자인그룹

교회의 리모델링 공사는 일반 건물의 리모델링 공사나 신축 사업과는 다른 요소가 존재한다. 기존 시설물 가운데 교회의 역사와 공동체가 추구하는 바를 상징하는 요소들이 있기 때문이다. 예일디자인그룹은 이처럼 교회의 기존 시설물을 적극 활용해 성공적인 리모델링 사업을 수행해 왔다.

예일디자인그룹의 가장 대표적 실적은 소망교회 리모델링 사업이었다(사진). 소망교회에는 파이프 오르간과 천장 구조체가 교회 건물에서 가장 강력한 인상을 주는 요소인 동시에 인테리어 디자이너에게 한계를 주는 가장 큰 요소였다고 설명했다. 리모델링을 하면서 두 요소를 바꾸거나 제거할 수 없기 때문이다.

회사 관계자는 “기둥과 보, 창호, 대형 악기 등 건축물의 구조체와 기존 시설물 등은 인테리어 디자이너에게 작업을 어렵게 하는 골치 아픈 요소이지만, 생각을 조금만 바꾸면 훌륭한 디자인 요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소망교회 리모델링을 담당한 디자이너는 “공간과 두 요소에 대한 깊은 묵상 끝에 파이프 오르간은 성도들을 포근히 감싸주는 날개로, 천장 구조체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성도들에게 선물로 주시는 성령의 빛이 되도록 작업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예일디자인그룹은 공간구성의 특징을 조화롭게 반영해 소망교회만의 아름다운 예배당의 모습과 건축 음향적인 특성을 살리기 위하여 노력했다. 건축음향 설계는 공학적으로 숙고한 끝에 음향이 공간에 가득 찰 수 있도록 했고, 하나님께서 선물로 주신 ‘성령을 빛’을 콘셉트로 LED 조명을 이용한 조명시스템을 설계했다.

회사 관계자는 “강남 한가운데 위치한 소망교회 리모델링 공사는 하나님이 계획하시고 그리스도 예수 위에 세워진 성령께서 역사하는 하나님의 교회,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교회, 성도들이 자랑스럽게 여기며 행복하게 신앙생활을 하는 교회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문의(02-514-5002,yeildesig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