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미션 어워드] 크루즈씨씨케이㈜, 성서 속 도시 여행하며 생생한 성경공부

입력 2013-05-23 18:09


크루즈씨씨케이

크루즈 전문 여행사인 크루즈씨씨케이(대표 변동영)는 일반적인 크루즈 여행과는 차별화된 성지순례 크루즈 상품으로 크리스천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15일과 4월 5일에 출발한 ‘국민일보와 함께 하는 성지순례 크루즈 여행’이 큰 인기를 끌었다. 해박한 성경지식으로 유명한 작가 김성일 장로가 강사로 동행해 성지와 관련된 성경 속 인물인 마가와 마태, 누가, 요한의 이야기를 직접 들려줬기 때문이다.

성경 속 현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한다는 점에서 크리스천이라면 누구나 성지순례를 가보고 싶어 한다. 그런데 육로를 이용한 성지순례는 좀 더 많은 지역을 둘러보는 데 한계가 있다. 그렇다고 비싼 비행기로만 이동할 수도 없다. 성서에 나오는 도시들은 보통 지중해 연안 항구를 끼고 발달했기 때문에 크루즈를 이용해 여행하면 더 많은 도시를 돌아볼 수 있다는 큰 이점이 있다. 여기에다 멋진 성경공부 강좌까지 덧붙여진다면 더할 나위 없는 최고의 성지순례가 된다.

국민일보와 함께 하는 성지순례 크루즈 여행은 63빌딩 1.5배 크기에 해당하는 9만4000t급 NCL 소속 크루즈에 승선, 성지가 있는 기항지를 순례하는 프로그램이다(사진).

이 배는 승무원이 1234명이며 승객 정원은 2312명이다. 승객들은 평균기온 22도의 쾌적한 지중해 기후 속에서 다양한 프로그램과 편의시설을 이용했다. 여행은 밤 사이 항구에서 항구로 이동한 뒤 아침에 내려 성지를 둘러보는 식으로 진행됐다. 이탈리아에서는 로마와 바티칸 나폴리 소렌토 폼페이를 보고 터키 안탈냐, 키프로스의 리마솔을 거쳐 이스라엘의 예루살렘과 베들레헴 나사렛 갈릴리 사해, 그리스의 크레테 섬 등을 순례하는 일정이다.

올해 가을에도 ‘국민일보와 함께 하는 힐링크루즈여행’과 ‘성지순례 크루즈여행’이 예정되어 있다(1599-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