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미션 어워드] 아가페출판사, 명화로 배우는 어린이 성경 이야기

입력 2013-05-23 17:14 수정 2013-05-23 17:55


주니어아가페

명화를 통해 성경이야기를 배우는 ‘미술관이 살아있다’의 구약(1∼10권)이 완간됐다. 2009년 4월 첫 선을 보인 후 기독교출판협회 어린이도서 베스트 상위권 순위를 늘 지켜오던 인기 성경만화 시리즈 앞줄기가 완성된 것이다.

교회에 가는 것보다는 PC방 가기를 좋아하던 주인공 은율이는 사라져버린 동생 선율이를 찾아서 모범생 친구 다슬이와 함께 명화 속으로 모험을 떠났다. 은율이와 다슬이는 현실과 명화 속을 오가며 여행하는 동안, 성경에 나오는 믿음의 현장을 직접 체험하면서 믿음과 지혜가 점점 자라나게 된다. 결국 아이들은 에덴동산에서 시작해서 이스라엘의 멸망까지 구약의 그림 속을 여행한 끝에 선율이를 다시 만나게 된다. 그러나 끊임없이 아이들을 방해하는 사단 루시퍼의 계략 때문에 결국 다슬이가 예수님에 대한 모든 기억을 잃고 만다.

신약에서는 예수님의 탄생부터 부활, 제자들의 사역을 따라가면서 다슬이를 치유하기 위한 여행이 7권의 만화로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미술관이 살아있다’가 다른 성경만화와 차별화 되는 점은 성경에 있는 내용 그대로를 단순히 만화로 풀어놓았다는 것이다. 성경의 이야기가 만화의 스토리 속에서 자연스럽게 전달이 되면서 주인공 아이들의 눈높이를 통해 성경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다. 또 주인공들이 명화 속으로 들어가서 겪는 모험이라는 컨셉이기 때문에 스토리 전개의 중요한 매개체로 명화 작품들이 많이 등장을 하는데, 세계적으로 유명한 화가들의 그림이 본문 곳곳에 들어가 있어서 성경 내용의 이해를 도울 뿐 아니라 교양적 학습효과도 높다.

매 권마다 책 속에 함께 제공되는 미술관 카드도 어린이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만화에서 본 성경 인물과 명화를 다시 한 번 복습할 수 있고, 요절말씀도 암송할 수 있다. 어린이에게 생명력 있는 믿음을 가르치고 싶은 부모에게 이 시리즈는 그 무엇보다 귀한 선물이 될 것이다(02-584-46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