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5일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에서 청소년 대상 시상식

입력 2013-05-23 16:50

[쿠키 사회] 인천시는 오는 25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제9회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에서 시 청소년대상 및 분야별 수상자들을 시상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대상은 역경을 극복하고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해 온 미추홀외국어고 3학년 김대한군이 차지했다. 효행부문은 자신의 간을 떼 간암 투병중인 아버지에게 이식한 연수고 2학년 이원철군이, 선행부문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생봉사단체에서 활동해 온 백석고 3학년 유병규군이 받게 된다.

면학부문은 인천논현고 3학년 박승제군이, 장애극복부문은 인천인혜학교 고등부 3학년 박진무군이 받는다.

예체능부문은 인천해원중학교 2학년 윤수연양이 선정됐다.

한편 인천석정중학교(교장 송석찬)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음악동아리인 천지울 난타동아리가 재능기부 활동이 눈길이 끌고 있다.

지난 18일 ‘인천대교 문화카페 프로젝트-하늘과 바다의 노래’ 축제에 참가한 이 학교 3학년 이민지양은 “동아리 친구들과 준비한 공연으로 재능기부를 할 수 있어 뿌듯했다”고 말했다.

제9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에서는 석정중 합창팀 10명 등 인천지역 청소년동아리 46개팀이 출연하는 청소년 동아리 문화예술 경연대회도 청소년대상 시상식 당일 개최된다.국민일보 쿠키뉴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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