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탑승객 1000만명 돌파
입력 2013-05-23 16:38
[쿠키 사회] 에어부산(대표 김수천)은 취항 1669일만인 23일 탑승객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국내 저비용항공사 가운데 최단기간에 탑승객 1000만명을 돌파한 에어부산은 이날 1000만번째 탑승의 영광을 차지한 대만인 추앙쿤사오(50)씨에게 국제선 왕복항공권 2매를 전달했다.
에어부산은 2009년 9월 100만명, 2010년 9월 300만명을 돌파했고 10개월 만인 2011년 7월 에는 500만명을 넘어서면서 현재까지 연 평균 100%를 상회하는 수송성장률을 기록했다.
노선별 수송실적은 국내선 855만7512명, 국제선144만2488명으로 특히 국제선에서 큰 성장세를 나타냈다.
이는 에어부산이 지역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노선을 매년 2~3개 지속적으로 개설하고 합리적인 운임을 구현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에어부산은 틈새시장을 개척해 해외 인바운드 승객 유치에도 사활을 걸었고 그 결과 현재 30%에 이르는 승객이 해외에서 들어오는 승객들이다. 이러한 노력 또한 큰 성장세에 한 몫 했다.
최근 국토부 주관 ‘2012년도 항공교통서비스평가’에서 국적항공사 중 유일하게 국내선과 국제선 모두 ‘A등급(매우우수)’을 획득한 에어부산은 2015년 상반기 탑승객 2000만명 돌파를 전망하고 있다.
한편 에어부산은 탑승객 1000만명 돌파를 기념해 대대적인 고객 사은행사를 펼친다.
퀴즈 응모이벤트는 24일부터 6월 30일까지 에어부산 모바일 웹 및 홈페이지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등 상품은 6월 출시되는 르노삼성자동차의 새 모델 ‘국내최초 다운사이징 중형 세단 SM5 TCE’다. 경품차량은 31일부터 한달간 김해공항 대합실에 전시된다.
에어부산은 6월 24일까지 ‘단체여행 지원’ 및 ‘선물상자 클릭’ 이벤트도 펼친다. 함께 여행하고 싶은 단체가 에어부산만의 하트인사를 테마로 사진과 사연을 올리면 하트인사를 가장 잘 표현한 단체를 온라인상에서 고객 투표로 최종 선정해 에어부산의 전 노선 이용 가능한 왕복항공권을 모두 30매까지 제공한다.
또 에어부산 홈페이지 이벤트 코너에 올려진 ‘감사합니다’ 다섯 글자 중 한 글자를 클릭해 당첨되면, 스마트PC·아이패드·설화수윤조에센스 등 푸짐한 경품이 제공된다.
부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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