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외수당 부풀려 빼돌린 교육공무원 적발
입력 2013-05-23 16:26
[쿠키 사회] 충북 단양교육지원청 소속 A씨가 학교 교직원 봉급 1억3000여만원을 횡령한 사실이 감사원 감사에서 적발됐다.
23일 충북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A씨는 2006년 12월부터 2009년 6월까지 31차례에 걸쳐 이 지역 학교 교직원의 시간 외 근무수당 등을 실제보다 부풀리는 수법으로 1억3300여만원을 빼돌렸다.
감사원은 A씨를 파면토록 도교육청에 통보하고 단양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다. A씨는 누나의 사업 자금 마련을 위해 공금에 횡령한 것으로 알려졌다.국민일보 쿠키뉴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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