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형 사회적 기업 74개로 늘어

입력 2013-05-23 15:53

[쿠키 사회] 제주도는 최근 ‘제주특별자치도 사회적 기업 육성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해 제2차 제주형 예비사회적 기업 5곳을 추가로 지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형 사회적기업은 모두 74개(사회적 기업 18개, 예비사회적기업 56개)로 늘었다.

신규 지정업체는 영농조합법인 제주한라참쑥, 농업회사법인 봑가미원, 농업회사법인 꼼지락봑, 월평도시골협동조합, 봑헤어프랜드 등이다.특히 영농조합법인 제주한라참쑥에는 지역 고령자 40여명이 참여하고 있어 노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사업은 쑥 모시재배 가공·판매, 김치·농산물 재배 판매, 수공예품 제조판매·현장체험학습, 마을 레스토랑·게스트하우스 운영, 헤어염색기 제조·판매 등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신규 선정기업에 대해 일자리 창출사업 인건비, 인사·노무 컨설팅, 사업개발비, 공공구매 활성화 등 지원을 강화해 성장발전이 가능한 탄탄한 기업으로 육성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국민일보 쿠키뉴스 제주=주미령 기자 lalij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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