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부모산에 둘레길 조성
입력 2013-05-23 15:17
[쿠키 사회] 충북 청주시는 내년까지 13억원을 들여 부모산에 조형물과 각종 편의시설 등을 갖춘 5.2㎞ 코스의 둘레길을 조성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이 둘레길을 청주의 명물인 인근 플라타너스 가로수길(3.3㎞)과 연계해 개발할 계획이다.
232m 높이의 부모산은 우암산과 함께 청주를 대표하는 명산이다. 몽골 침입 당시 산성으로 무사히 피신한 백성들이 어머니의 품과 같다고 말하면서 부모산으로 불리게 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시는 앞서 우암산에 8.4㎞의 둘레길을 조성했다.
청주=국민일보 쿠키뉴스 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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