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옛 전남경찰청 부지 등 2곳에 소형 임대아파트 건립
입력 2013-05-23 13:07
[쿠키 사회] 광주시는 당초 상무지구에서 분양하려던 소형 임대아파트 건립부지를 변경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임대아파트 786가구를 상무지구 대신 농성동 옛 전남경찰청 터와 주월동 대흥 스카이아파트 뒤쪽에 나눠 건립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금명간 부지매입 절차에 들어간다.
시는 올 초 상무지구 상무소각장 인근에 임대아파트를 신축하겠다고 발표했으나 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서자 설계를 중단하고 다른 부지를 물색해왔다.
시 관계자는 “금융·업무시설이 밀집한 상무지구의 경우 서민들의 주거생활에는 적합하지 않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말했다.
광주=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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