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소통경영… 한동우 회장 직원과 점심식사

입력 2013-05-22 22:38


한동우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직원들과의 소통 경영에 나섰다.

신한금융은 한 회장이 서울 이태원동의 한 식당에서 직원 35명과 점심식사를 함께했다고 22일 밝혔다(사진). 이날 점심 자리는 최근 금융권 영업 환경이 어려워지자 한 회장이 직접 직원들의 고충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한 회장은 직원들과 점심을 먹으며 가정과 직장생활을 동시에 해나가는 방법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또 아이를 키우면서 회사를 다니는 ‘워킹맘’의 애로사항에도 귀 기울였다.

신한금융은 오는 9월까지 다섯 차례에 걸쳐 ‘회장님과의 따뜻한 오찬’ 이벤트를 이어갈 계획이다.

다음달에는 신입직원과 미혼자로 구성해 직장 초년생이 그룹 CEO를 만나 직장생활 노하우와 결혼에 대한 고민 등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된다.

진삼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