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드럼세탁기, 호주서 최고 제품 선정
입력 2013-05-22 19:09
삼성전자 드럼세탁기(사진)가 호주 소비자 매거진에서 최고 평가를 받았다.
삼성전자는 호주 유력 소비자 매거진 초이스(Choice)의 세탁기 평가에서 드럼세탁기 두 제품이 공동 1위에 오르며 ‘사야 할 제품’(What to Buy)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공동 1위를 차지한 제품은 8㎏ 용량(제품명 WF1804WPC)과 7.5㎏ 용량(제품명 WF756UMSAWQ) 두 제품으로 총점 82점을 획득했다. 다른 7.5㎏ 제품(제품명 WF1752WPC)도 80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
초이스 매거진은 세탁력, 헹굼력, 물 사용량, 옷감 보호, 탈수효율 등의 다섯 가지 항목에 중점을 두고 세탁기를 평가한다.
이 평가에서 총점 80점 이상인 제품을 ‘사야 할 제품’으로 소개하는데 이번에 테스트를 진행한 21개의 드럼세탁기 중 삼성전자 제품 3개만 80점 이상의 점수를 받았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조용철 전무는 “친환경 고효율 제품을 선호하는 호주 소비자들에게 호평받았다는 점에서 고무적인 성과”라고 평가했다. 삼성전자는 세탁기 부문에서 지난해 38% 고성장세를 보였다.
초이스는 호주 소비자협회가 1960년부터 매월 발행해 오고 있는 최대 소비자 정보지로 약 16만명이 정기 구독하고 있다.
김준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