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미션 어워드] 기독교 문화 꽃 피운 기업·개인·단체 27곳 영예

입력 2013-05-22 17:36 수정 2013-05-22 22:06


“한국교회가 성장하려면 바른 기독교문화가 정착되고 역동적인 선교와 바람직한 교육이 뒤따라야 합니다.”

국민일보는 기독교 정신에 따라 건전한 문화를 확산시켜온 기업·기관·단체·교회를 선정해 사회에 널리 알리는 사업을 지난해부터 펼치고 있다. ‘국민 미션 어워드’란 이름의 이 시상 제도는 기독교 가치관에 따라 이름 없이, 빛도 없이 하나님의 사업을 전개해온 기관을 찾아내 한국교회에 널리 알리는 것이 그 목적이다.

사업 여건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오직 사명감으로 뛰어온 그리스도인들,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건전한 기독교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해온 기업인들, 교회 성장과 성숙을 위해 온 힘을 쏟은 사역자들…. 한국교회는 이들을 격려하고 높이는 데 인색한 편이었다. 따라서 열심히 일해서 선한 곳에 물질을 사용한 청지기들의 노고를 바로 알아주고 세워주자는 것이 미션 어워드의 기본 취지다.

기독교는 건강한 기업문화를 주도하는 위치에 우뚝 서야 한다. 그래서 교회가 기업에 건전한 가치관과 철학을 제공하는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 한국교회는 당연히 이런 기업과 단체들에 관심을 갖고 적극 도와야 한다. 스스로 힘든 길을 선택해 올바른 기업문화를 이어온 사람들로 인해 세상이 한층 밝아지도록 협력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국민 미션 어워드’가 제정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지난해 1회 수상자들은 국민일보가 자신들의 노고를 인정하고 격려해 주는 것에 감격하고 더욱 열심히 한국교회와 복음화를 위해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국민일보는 올해도 엄격한 심사를 거쳐 총 27곳을 선정했다. 월간 목회 발행인 박종구 목사를 심사위원장으로 위촉해 본사 이승한 종교국장, 임한창 교계협력국장 등 6명의 심사위원이 분야별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 단체 및 개인을 선정했다(표 참조).

국민 미션 어워드 수상 단체는 모두 한국교회가 신뢰할 만한 곳들로 한 분야에서 전문가의 반열에 오를 정도의 노하우를 가진 기업들이다. 국민일보는 올해 선정된 기관과 파트너십 관계를 갖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하게 된다.

‘제2회 국민 미션 어워드’ 시상식은 오는 28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빌딩 1층 코스모홀에서 열린다. 아울러 국민일보사는 미션 어워드 수상 기념으로 수상자들이 3박4일 일본 성지순례를 다녀올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한다.

이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