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절 생명나눔캠페인 참여 목회자·성도 등 13명 표창

입력 2013-05-22 17:30 수정 2013-05-22 22:03


기독교대한감리회 사회평신도국(위원장 한양수 감독)이 주최하고 ㈔생명을나누는사람들(이사장 임석구 목사)이 주관하는 웨슬리회심기념 생명나눔 특별행사가 24일 서울 광화문 본부 회의실에서 열린다.

사회평신도국과 생명을나누는사람들은 이날 행사에서 부활절을 맞아 사순절 생명나눔캠페인에 참여한 교회의 담임목회자와 개인 등 13명을 표창할 계획이다. 또 생명나눔운동이 활발히 전개될 수 있도록 향후 웨슬리성화실천연구소를 개설, 본격 활동에 나설 방침이다.

한편 생명을나누는사람들 상임이사 조정진 목사는 지난달 25∼26일 기독교대한감리회 본부 사회평신도국이 대전 호텔인터시티에서 개최한 ‘2013년도 전국 207개 지방 사회평신도부 총무협의회’에서 생명나눔운동에 대한 정책 특강 및 사업 설명회를 실시했다. 조 목사는 신임 사회평신도부 총무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 “존 웨슬리는 어렵고 힘든 사람, 소외받은 사람들을 위한 사도로 살았으며 개인의 변화를 통해 성화가 시작되고, 세상 속에서 사회적 변화로 이어져야 한다고 했다”면서 “생명나눔운동이 감리교회의 성화운동 차원으로 전개돼 사회적 변화로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기감 본부 사회평신도국은 지난 1월 2013년도 정책보고를 통해 장기기증운동을 올해의 정책사업으로 확정하고 홍보사업비를 지원키로 결정했다. 향후 생명을나누는사람들과 함께 권역별로 순회하며 장기기증 운동 사업을 홍보하면서 동참을 권유할 계획이다.

송세영 기자 sysoh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