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미션 어워드] 젭스, 주일학교 살린 영어 학습 프로그램

입력 2013-05-22 17:56


JEBS

“주일학교를 다시 살려내자”는 목표로 개발된 영어학습 프로그램이 젭스(JEBS·정철영어성경학교)다. JEBS는 전국 수천개 교회의 주일학교에서 아이들이 큰 소리로 복음을 외칠 때 한국교회의 미래가 힘차게 일어난다는 믿음을 바탕으로 개발됐다.

JEBS는 교회 주일학교에서 복음과 영어교육을 동시에 진행하고, 주일학교는 교사·프로그램·교재를 갖추고 스스로 운영하고, 즐겁고 효과적인 교육을 통해 결국 그 부모도 교회에 나오게 한다는 게 목표다.

목표 실행을 위해 4가지 원칙이 있다. 첫째, 아이들 성장 단계에 맞게 프로그램과 교재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갖춘다. 둘째 40여 년을 영어교육 사업에 바쳐온 정철 선생의 ‘평생 노하우’를 활용한다. 셋째, 주일학교 교사는 단기간 교육·훈련을 통해 누구나 훌륭한 영어성경교사로 거듭나게 한다. 넷째, 위와 관련된 모든 교육은 무료로 진행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주1회 수업을 기준으로 유치부는 ‘헬로 파더’, 초등은 ‘후 메이드 더 월드’ ‘지저스 스토리’, 중등은 ‘영어(중국어)로 복음 전하기’, ‘요한복음으로’이다

헬로 파더는 만 6∼7세 2년 과정이며 구약 속 6가지 이야기로 배운다. 후 메이드 더 월드는 초등 1년 과정으로 성경지식과 영어실력을 동시에 키워준다. 지저스 스토리는 초등 2년 과정이며 예수님의 위대한 이야기를 16가지 스토리북으로 구성했다.

영어(중국어)로 복음 전하기는 중등 이상 누구나 들을 수 있고 천국 길을 안내하는 내비게이션, 복음완성 속성과정이다. 요한복음으로는 중등 이상 누구나 들을 수 있고 2년 과정으로 영어가 뻥 뚫리는 신개념 영어 학습법을 적용한다.

경기 분당 만나교회 김병삼 목사는 “JEBS는 침체된 교회학교에 부흥의 불씨를 퍼트려줄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추천했다.

2011년 9월 출범한 젭스는 2013년 5월 현재 6000여명의 교사대학 수료생을 배출하고 전국 3000여 교회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02-3288-0531·jeb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