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미션 어워드] 예심선교회, 누구든지 무디 같은 전도사로 변화시켜

입력 2013-05-22 17:17


예심전도 훈련대학

예심전도 훈련대학 원장 김기남 목사가 강조하는 예심전도 훈련대학의 세 가지 기둥은 메시지, 훈련, 현장이다. 김 목사는 “누구든지 훈련만 받으면 무디와 같은 전도자가 될 수 있다”고 자신한다.

예심전도 훈련대학에서 강조하는 전도 메시지는 성경 말씀의 단순 인용이나 교회에 다녀보지 않은 비기독교인이 이해하기 힘든 신학적 개념이 아니다. 예심전도는 기독교 원리에 익숙하지 않은 비기독교인들도 쉽게 알아들을 수 있는 십자가와 부활의 메시지가 핵심이라고 훈련대학 측은 전했다. 훈련대학 측은 이를 ‘신무기’로 부른다.

예심전도 훈련대학이 강조하는 두번째 기둥은 훈련이다. 훈련대학의 리더십 과정은 모두 16주로 이뤄져 있다. 일반적인 교육과정이 아니라 훈련 중심의 커리큘럼이라고 훈련대학 측은 강조했다. 훈련대학 관계자는 “훈련보다 더 강력한 것이 전도 코칭”이라며 “우리는 훈련생이 현장 훈련을 나갔다 들어오면 강사가 반드시 개별적인 전도 코칭을 해 준다”고 강조했다. 예심전도 훈련대학은 훈련에 참석한 목회자가 16주의 리더십 과정을 거치고 나면 이들에게 개교회 전도대학을 열 수 있는 리더 자격을 부여한다.

예심전도 훈련대학은 메시지와 훈련 못지않게 현장을 강조한다. 예심전도 훈련대학의 원래 명칭은 예심전도대학이었다. 하지만 김 목사가 ‘전도자란 타고 나는 것이 아니고, 훈련을 통해 만들어질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은 후 학교 명칭을 바꿨다. 이후 김 목사는 전도 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해 위의 메시지, 훈련, 현장을 강조하며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전국 16개 지부에서 20여명의 목회자들이 자원봉사 강의를 하고 있다. 예심전도 훈련대학은 내년 이맘때까지 지부 조직을 50개로 확대해 매주 500여명이 전도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문의(032-675-95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