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월 아시아드선수촌 상업·업무용지 24필지 공급
입력 2013-05-22 15:05
[쿠키 사회] 주택과 토지 분양이 활발한 ‘구월 아시아드 선수촌’ 단지에서 노른자위 상업용지와 업무용지 24필지가 일반에 공급된다.
인천도시공사는 구월지구 주택분양이 마무리됨에 따라 빠른 도시형성을 위해 상권 중심에 있는 상업용지 22필지와 업무용지 2필지를 합쳐 모두 2만4429㎡를 입찰방식으로 일반에 매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분양하는 상업용지는 523~1626㎡의 다양한 면적으로 구성된 22개 필지로 예정가격은 470억원 규모이다. 업무용지는 2200㎡와 3029㎡ 규모 2개 필지로 예정가격은 각각 51억400만원과 73억3,018만원선이다.
3.3㎡당 예정가격은 상업용지가 750만~920만원으로 저렴하게 책정됐다. 업무용지도 용적률이 500%임에도 760만원, 800만원으로 상당한 경쟁력을 갖췄다. 또 판매와 위락, 숙박 등의 다양한 용도 활용이 가능하다.
대금 납부는 계약금 10%만 내면 1년 뒤 30%, 2년 뒤 60%를 한꺼번에 낼 수 있어 초기 자금 부담을 크게 완화했으며 토지사용이 가능한 2014년 11월에 땅값을 선납한 후에 착공하게 되면 연 5%의 선납 할인율이 적용되는 것도 장점이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구월 아시아드 선수촌’에서 오는 2015년 6월쯤 4419가구가 한꺼번에 입주하고 S-2 용지도 주택공급이 이뤄질 것을 감안하면 지난해말 상업용지 302억원어치의 100% 분양에 이어 이번 2차 분양도 무난하게 마무리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입찰은 오는 6월 13일에 인천도시공사 홈페이지 부동산청약시스템을 통해 신청을 받는다. 경쟁입찰의 경우 입찰 금액의 5% 이상을 보증금으로 납부한 후 신청해야 하며 당첨자는 19일부터 21일까지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032-260-5663, 5668). 국민일보 쿠키뉴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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