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전용 스마트폰 앱 '마이 서울' 출시

입력 2013-05-22 11:08

[쿠키 사회] 서울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외국인주민 전용 스마트폰 앱 ‘마이 서울(My Seoul)’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마이 서울은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 영어, 베트남어 등 5개국어로 개발됐다. 제공하는 주요 서비스는 국적·법률·의료 관련 정부대책, 대중교통·금융 등 생활 및 행정정보, 실시간 정책정보 및 주요 공지 등이다.

또한 한국어가 서툰 외국인주민을 위한 한국어교육 정보 및 동영상, 무료 국제전화, 생활전화번호 안내, 다산콜센터와의 직접 연결기능을 제공한다. 언어권별 친구 찾기 및 개인·단체 채팅 등 메신저도 할 수 있다.

서영관 시 외국인다문화담당관은 “국내 체류 외국인·다문화가족이 급증함에 따라 생활 편의를 위한 정보를 제공하고, 외국인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이 서울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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