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철 판매하려 차량 훔친 60대 폐차장 주인 입건

입력 2013-05-22 10:48 수정 2013-05-22 10:49

장기 주차된 차량을 고철로 판매하기 위해 1t 트럭을 훔친 폐차장 주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강원도 속초경찰서는 22일 주택가에 주차돼 있던 1t 트럭을 훔친 혐의로 A씨(68)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3일 오후 6시10분쯤 속초시 조양동 주택가에서 3개월 동안 주차돼 있던 이모(55)씨의 포터 트럭을 훔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폐차장을 운영하는 A씨는 이 차량을 고철로 판매하기 위해 견인차량을 동원, 트럭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장기 출장을 다녀온 뒤 차량이 없어진 것을 확인한 이씨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국민일보 쿠키뉴스 속초=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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