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야식배달 전문음식점 야간 위생점검

입력 2013-05-22 10:23

[쿠키 사회] 서울시는 최근 기온 상승에 따른 식중독 발생 등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야식 배달 전문음식점에 대한 야간 위생점검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시민단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들과 합동으로 23일 밤 7시30분부터 자정까지 자치구별로 10여곳씩 총 260곳을 점검한다. 무신고 영업행위, 식품원료 등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여부,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여부 등이 주요 점검 대상이다.

시는 위생점검 사전예고제 시행에도 불구하고 위반사항이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또 행정처분이 확정된 업소는 이름과 처분내용 등이 인터넷에 공개된다.

김경호 시 복지건강실장은 “조리·판매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업소들의 위생관리 상태를 정기 점검해 위생 사각지대를 없애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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