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여성 7만명에 찾아가는 폭력 예방교육 外

입력 2013-05-21 22:30

‘층간소음 공감 엑스포’ 내달 21일 개최

서울시는 6월 21∼23일 서울광장에서 체험형 캠페인 ‘2013 층간소음 공감 엑스포’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층간소음, 우리 같이 해결할 수 있어요’를 주제로 한 엑스포 행사장에는 체험관, 힐링관, 이벤트홀, 관련 업체 전시관 등이 마련된다. 시는 특히 체험관에서 일상의 층간소음을 실제에 가깝게 구현, 시민들이 생생한 소음을 직접 경험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층간소음 문제로 이웃 간 불화를 겪는 시민을 위한 법률상담소도 운영할 예정이다.

여성 7만명에 찾아가는 폭력 예방교육

서울시는 성폭력 등 여성에 대한 폭력을 사전에 막을 수 있도록 7만여명을 대상으로 ‘2013 여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여학생 및 성인 여성에게 위기 발생 시 필요한 자기방어 및 폭력대처법 등을 알려주는 ‘여성폭력제로 아카데미’와 초·중·고교, 공기업, 군부대 등에서 실시하는 ‘찾아가는 폭력 예방교육’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또 서울지방경찰청과의 협력을 통해 경찰이 가정폭력에 적극 개입할 수 있도록 강사들이 지구대에서 교육하는 계획도 추진 중이다.

대학생 아이돌보미 모집… 양육 교육도

서울시는 학비도 벌고 아이돌보미 자격도 취득하는 ‘대학생 아이돌보미’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내 거주 대학생(휴학생)이면 6월 7일까지 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되면 시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양성교육을 받고 활동에 투입된다. 양성교육을 모두 이수하면 여성가족부가 인정하는 ‘아이돌보미’ 자격을 받게 되고, 시간당 5000원(주말 6000원)의 급여와 1회당 교통비 3000원을 지급받는다. 원할 경우 주중 또는 주말 가능한 시간에 계속 근무할 수 있다.

매월 22일 오후 1시간 전등 끄기 캠페인

서울시는 에너지절약을 위한 연중 범시민운동으로 매월 22일 오후 8∼9시 1시간 동안 ‘행복한 불끄기’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1일 밝혔다.

불끄기 캠페인 선포식은 22일 오후 6시 서울광장에서 열린다. 시는 또 기업을 대상으로 ‘가정의 날’ 정시 퇴근, 중·소 규모 카페를 대상으로 주 1회 1시간 실내 일부 소등하고 촛불을 켜는 ‘촛불카페’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홈 에너지 컨설턴트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에너지사용량을 진단하고 절감정보를 알려주는 ‘에너지클리닉 서비스’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