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에 8번째 엄홍길 학교 건립

입력 2013-05-21 18:45

네팔에 여덟 번째 ‘엄홍길 학교’가 건립된다. 엄홍길휴먼재단은 네팔 고리 지역에서 제 8차 휴먼스쿨 기공식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위생적인 화장실과 급수 시설이 완비되는 이 학교는 완공 뒤 학생 500여명이 학습하고 생활하는 터전이 된다. 이 학교의 건립은 민간기업인 DK-LOK가 후원한다.

엄홍길휴먼재단은 2008년 5월에 출범해 네팔 고산지역에 학교 4곳을 건립했고 3곳을 세우고 있다. 재단은 히말라야 8000m 이상 16개 봉우리를 등정한 엄 대장의 도전 정신을 자연, 인간 사랑으로 잇는다는 취지로 네팔에 어린이를 위한 학교 16개를 세우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장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