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초중학생 대상 미술 영재교육 실시

입력 2013-05-21 15:58

[쿠키 사회] 서울시는 서울대학교와 함께 가정 형편이 어렵지만 미술에 재능을 가진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2013년 서울시 미술영재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시내 거주 초3∼중3 학생으로 도시가구당 월평균 소득액 80% 미만 가정의 자녀다. 시는 초등학생 50명과 중학생 30명 등 총 80명을 서류 및 실기심사를 통해 선발한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이달 31일까지 홈페이지(www.kumki.org)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 우편 또는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선발된 학생들은 서울대 신하순 교수와 현직 작가 등 우수한 교수진으로부터 7월부터 ‘여름 인텐시브 미술캠프’를 비롯해 가을·겨울 정기교육까지 8개월간 집중 수업을 받게 된다. 한국화, 서양화, 입체, 디자인, 영상 등 다양한 영역에서 재능을 발전시킬 수 있는 체계적인 교육이 진행된다. 수업료와 재료비 등 교육비는 시가 지원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

[인기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