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前 대통령 큰누나 명자씨 별세

입력 2013-05-20 22:11

노무현 전 대통령의 큰누나 명자(85)씨가 노 전 대통령 서거 4주기(23일)를 앞두고 노환으로 별세했다. 노무현재단은 명자씨가 19일 부산 남천동의 한 요양병원에서 별세했다고 20일 밝혔다. 권양숙 여사는 19일 조문했다고 재단은 전했다.

빈소는 별세한 요양병원에 마련됐고, 발인은 21일이다. 3남2녀인 노 전 대통령 형제 가운데 큰형 영현씨는 1973년에 작고했다. 둘째누나 영옥(75)씨는 경남 김해 생림면, 둘째형 건평(71)씨는 김해 진영읍 봉하마을에 각각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