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대학생, 3국 화합 위한 아이디어 발표
입력 2013-05-20 20:34
한중우호협회는 21일 이화여자대학교 국제교육관 LG컨벤션홀에서 ‘제3회 한·중·일 캠퍼스 하모니 대회’를 개최한다.
3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박삼구(사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2009년 한·중·일 문화교류 포럼에서 3국 대학생 문화교류 프로그램 창설 제안을 계기로 시작됐다. 올해 대회는 서울대 연세대 성균관대 이화여대 경희대 등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한·중·일 3개국 학생들이 3인 1조로 팀을 구성해 ‘이해와 사랑으로 하나되는 한·중·일’이라는 주제로 경연을 펼친다. 총 11개팀이 참가해 10분 이내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한·중·일 3국의 공동 번영과 화합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표한다.
한중우호협회 관계자는 20일 “3국 학생들이 같이 고민하고 협력한 흔적이 얼마나 보이는지, 주어진 주제에 얼마나 충실한지 등을 심사해 시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장희 기자 jh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