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기안전관리원, 민원 24시간 처리·검사리콜제 도입

입력 2013-05-20 19:10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은 올해 주력업무인 승강기 안전관리 업무를 혁신해 ‘세계를 대표하는 승강기안전 전문기관’으로 우뚝 선다는 계획이다.

승강기안전관리원은 지난 4월 승강기인재개발원과 안전해피콜센터를 개소했다. 승강기인재개발원을 통해 연간 1200명에 달하는 승강기안전 관리 전문가가 배출되게 된다. 이 사업이 확대되면 현장 승강기 안전관리자의 전문성이 한층 높아져 사회적 안전망 확충에 많은 역할이 기대된다.

안전해피콜센터 개소로 승강기안전관리원의 고객서비스도 혁신적으로 개편된다. 승강기 안전검사 업무를 접수받게 되면 상담원이 직접 검사일정을 안내하고, 검사완료 후에는 검사원에 대한 검사만족도와 불편사항, 검사원친절도 등 전반적인 사항을 꼼꼼하게 체크해 업무에 반영하게 된다. 현재 서울과 수도권지역을 대상으로 서비스하고 있으며, 7월 15일부터는 전 지역으로 확대된다.

아울러 승강기 검사서비스도 국민 눈높이에 맞게 보완된다. 우선 홈페이지를 통해 고객이 승강기 검사접수부터 완료까지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고객 만족을 극대화하기 위한 승강기 검사리콜제와 고객민원 24시간 처리제도가 본격 시행되고, 승강기 안전을 위한 ‘책임검사제’도 도입된다.

공창석 승강기안전관리원장은 “우리나라가 승강기 안전에서 세계 최고 수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올해부터 시행되는 승강기 안전전문가 양성과 전면적인 검사서비스 개편은 승강기안전관리원이 지속발전 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