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즈업코리아, ‘이웃사랑실천 간증집회’… 성도들 장기·재산기증 동참

입력 2013-05-20 17:23 수정 2013-05-20 21:21


㈔라이즈업코리아운동본부(이사장 박지태 목사·사진)가 전국 교회를 순회하며 전개하는 ‘이웃사랑실천 간증집회’가 교회의 전도와 나눔 운동을 활성화하는 계기를 만들고 있다.

박지태 이사장이 직접 강사로 나서는 이 집회의 특징은 성도들에게 신앙적 도전을 주고 교회에는 재산의 십일조를 기증하게 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교회의 선교 및 복지 사업의 폭이 크게 늘어날 수 있다. 현재까지 이 집회를 통해 재산의 십일조를 교회에 드릴 것을 서약한 성도는 1450명이나 된다. 아울러 교회에서는 기증자가 원하는 목적대로 기증분을 효율적으로 사용, 지역과 사회에 공헌하게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박 목사는 “나 자신이 체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그동안 700여 교회에서 집회를 인도했고 많은 성도들이 장기기증과 재산기증에 동참해 주었다”며 “그리스도 복음의 열매는 나눔과 섬김을 통해 실천으로 나타나야 한다고 믿기에 초교파적으로 이 운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20여년간 나눔 사역을 펼쳐온 박 목사는 자신의 신장을 이웃에 조건 없이 기증했고 신축하던 교회를 팔고 사라진 성도를 용서하는 등 여러 사례들을 통해 성도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특히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를 표어 삼아 펼치는 바·사·나·섬(예수님을 바로 믿고, 사랑하고, 나누고, 섬기는) 운동을 소개해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단체 합병 및 10개 단체와 협력식을 가졌고 뉴욕지부도 설립한 라이즈업코리아운동본부는 앞으로 품성계발교육으로 지도자 및 강사 영성교육을 통한 일자리 창출, 심장병 어린이 무료수술, 무료안경봉사, 작은교회 세우기 지원 등에 사역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riseupkorea.or.kr·010-6337-0377).

유영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