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피우로 나갔는데" 전남 광양에서 공익요원 투신 사망

입력 2013-05-20 15:06

[쿠키 사회] 20일 오전 10시쯤 전남 광양항 마린센터에서 A씨(21·광양시 중마동)가 건물 1층 화단에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이 건물 3층에 입주한 여수지방해양항만청 광양해양사무소 근무 공익요원으로 지난 6일 배치돼 근무해 왔다.

광양해양사무소 측은 “이날 오전 8시45분쯤 출근한 A씨가 근무 도중 ‘담배를 피우러 나간다’고 동료에게 얘기하고 사무실 밖으로 나간 뒤 5분여 만에 화단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가 19층의 마린센터 건물에서 투신했는지 여부 등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국민일보 쿠키뉴스 광양=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인기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