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여성 재래식 변기 빠져 숨져
입력 2013-05-20 10:03
[쿠키 사회] 지난 19일 낮 12시쯤 대구 달서구 한 개인주택에서 백모(35·여)씨가 재래식 변기에 빠져 있는 것을 아버지(73)가 발견해 119 구급대에 신고했지만 숨졌다.
대구달서경찰서 관계자는 “화장실에 간 백씨가 5분여 정도 기척이 없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한 아버지가 화장실에서 변기에 빠져 있는 백씨를 발견했다”며 “백씨는 이날 오전 1000여만의 빚 대문에 술을 마셨다”고 말했다.
경찰은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대구=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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