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 수도권 전력공급기지 미 탑플랜트어워드상 수상
입력 2013-05-20 06:56
[쿠키 사회] 한국남동발전은 지난 15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Electric Power Conference’에서 ‘파워매거진’이 주관해 선정하는 Top Plant Award(Coal Fired 분야)를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Top Plant Award는 전 세계 발전소를 대상으로 매년 Coal, Natural Gas, Nuclear 및 Renewable 총 4개 분야에서 최고의 운영기록과 환경성과, 독창적인 기술 및 지역사회 기여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해 해당분야 리더로 인정하는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은 상이다.
수상 사업장인 영흥화력본부는 작년 초 영흥화력 3호기의 LTTF(장주기 무고장 운전) 달성과 발전소 운영 및 정비분야의 우수성을 알리기위해 국제적 저널지인 Power지가 주관하는 Top Plant Award에 도전했으며, 지난해 10월호에 게재되면서 Top Plant Award 수상이 확정됐다.
영흥화력본부는 수도권 전력의 16%를 공급하는 핵심 발전소로서의 위상과 중추적 역할을 강조한 것으로 파악됐다. 건설 및 시운전 초기 운영상의 문제점(Boiler tube 등) 극복, 운전초기의 LTTF 달성, 원가절감을 위해 저열량탄 연소에 따른 각종 통풍 및 환경계통의 문제점을 Task Force team 운영으로 해결해 세계 최고수준의 엄격한 환경규제치를 준수함으로서 지구환경에 크게 기여하는 등 발전설비 운영의 우수성이 인정돼 World Top Plant로 선정됐다.
영흥화력본부 관계자는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고도의 발전설비 운영능력을 확보하고 발전시켜 세계 최고수준의 발전설비 신뢰성을 확보하는 등 수도권 전력의 안정적 공급으로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하는 세계 최고의 발전소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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