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5월 26일 이탈리아 첫 방문
입력 2013-05-19 19:05
가수 싸이가 신곡 ‘젠틀맨’에 대해 호불호가 엇갈리는 팬들의 반응이야말로 지극히 정상적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싸이는 17일(현지시간) 빌보드 온라인판 인터뷰에서 “모든 팬들을 만족시킬 수 없는 법인데 ‘강남스타일’은 싫어하는 이들을 찾기가 어려웠다”며 “이것이야말로 비정상적(abnormal)이었고 이런 일방적인 호감이 날 망쳐놨다(spoiled)”고 말했다. ‘강남스타일’의 유례없는 성공에 취해 있었으나 ‘젠틀맨’ 발표 이후 다시 모든 것이 원래대로 돌아왔다는 것이다. 싸이는 또 유튜브를 통해 세계적인 스타가 됐지만 정작 그런 인터넷 미디어에 익숙지 않았다는 고백도 했다.
싸이는 미국 활동을 마친 뒤 유럽으로 활동 무대를 옮긴다. 26일 처음으로 이탈리아를 방문, 로마 올림피코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AS로마와 라치오의 이탈리아컵 결승전에서 공연을 갖는다.
김나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