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전남도 상생협력 MOU… 김문수·박준영 지사 교차특강

입력 2013-05-19 19:04

김문수 경기지사와 박준영 전남지사가 교차특강에 나선다.

경기도와 전남도는 20일 오후 경기도청에서 상생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두 지자체는 앞으로 친환경농산물 유통과 해양레저산업 및 항공산업 분야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박 지사는 이날 MOU 체결 직후 경기도 공무원을 대상으로 ‘21세기형 공직자의 자세-훈훈한 공동체로 미래를 준비한다’를 주제로 한 특강도 갖는다.

김 지사도 답방 차원에서 다음달 13일 전남도청에서 전남도 공무원들에게 특강을 실시할 예정이다. 다른 지자체 공무원에 대한 김 지사의 특강은 인천광역시에 이어 2년여 만이다. 앞서 김 지사는 2011년 안희정 충남지사, 송영길 인천시장과 각각 교차특강을 한 바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경기도와 전남도가 비록 멀리 떨어져 있지만 공동발전을 위한 MOU 체결과 단체장 교차특강 등을 통해 화합을 다지고 손발을 맞추기로 했다”고 말했다.

무안=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