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컨슈머리포트 “갤럭시S4, 스마트폰 중 넘버1”

입력 2013-05-19 18:26

삼성전자의 전략폰 갤럭시S4가 미국 최고 권위의 소비자 잡지 컨슈머리포트의 스마트폰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컨슈머리포트가 홈페이지에 19일 공개한 스마트폰 평가에 따르면 갤럭시S4는 이동통신사별로 79∼81점을 받아 1위에 올랐다. 갤럭시S4는 컨슈머리포트의 평가 항목 10개 중 사용 편의성, 메시지, 웹 브라우징, 디스플레이, 전화, 배터리, 카메라-이미지 등 7개에서 가장 높은 ‘최고(Excellent)’의 평가를 받았다.

컨슈머리포트는 갤럭시S4에 대해 “풍부한 기능과 사용성을 갖춘 최고의(exellent) 스마트폰으로, 실용적인 사용자들에게 매력이 있을 것”이라며 “직관적이어서 이해하기 쉬운 메뉴와 배려 깊은 디자인을 제공해 더 심플한 스마트폰 사용경험을 원하는 소비자들도 매료시킬 것”이라고 평가했다.

삼성전자의 최신 태블릿PC인 갤럭시노트8.0도 컨슈머리포트의 평가에서 아이패드 미니를 2위로 끌어내리며 최고점을 받았다. 컨슈머리포트는 갤럭시노트8.0에 대해 “스타일러스 펜, 필기인식, 멀티태스킹 등 다른 제품이 갖추지 않은 다재다능한 장점을 가졌으며 배터리도 7∼8인치 태블릿 중 가장 길다”고 평가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올해 5종류의 갤럭시S4를 시장에 선보여 인기몰이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달 우리나라를 시작으로 갤럭시S4를 선보인 데 이어 6월 26일부터 구글 앱장터인 ‘구글 플레이’를 통해 안드로이드 순정 운영체제(OS)가 설치된 ‘갤럭시S4 구글 에디션’을 출시한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