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식아동·독거노인·장애인에 ‘사랑의 도시락’

입력 2013-05-19 17:20


한국 월드비전(회장 양호승)은 최근 CJ푸드빌 브랜드인 비비고와 공동 협약식을 체결하고 월드비전의 ‘사랑의 도시락 사업’ 후원을 위한 ‘비비고 나눔 도시락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사진).

월드비전의 ‘사랑의 도시락’은 현실적인 여건으로 인스턴트로 끼니를 때우거나 식사를 거르는 아동들, 거동이 불편하신 장애인과 독거 어르신들이 적어도 하루 한 끼는 영양가 있는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직접 조리한 도시락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에 비비고는 5종의 피크닉 도시락 세트를 ‘비비고 나눔 도시락’으로 지정하고 나눔 도시락이 판매 종료되는 6월 말까지의 총 판매대금 2%를 월드비전 ‘사랑의 도시락’ 사업에 기부한다. 또 나눔 도시락을 주문한 고객에게 후원을 받고 있는 아이들의 일러스트와 사연이 담긴 기부 카드를 제공해 고객들의 가치 소비를 독려하고 있다.

한편 월드비전은 2000년부터 현재까지 서울, 고양, 인천, 성남, 정선, 동해, 제천, 정읍, 광주, 부산 지역에서 ‘사랑의 도시락 나눔의 집’을 운영하고 지역 사회에 결식의 위험이 큰 빈곤 가정 아동들에게 1일 1식 3찬 이상의 저녁밥을 제공, 아동의 영양 상태 개선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이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