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아이타워에 유엔기구 다 모였네

입력 2013-05-19 16:54

[쿠키 사회] 인천시는 오는 31일 송도국제도시 아이타워(I-Tower)에서 유엔기구 사무소 개소식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기존 인천에 있던 국제기구 4곳이 사전 이주를 마치고 개소식에 참가한다. 23∼29일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UN ESCAP), 유엔 아시아·태평양 정보통신 기술훈련센터(UN APCICT), 유엔 국제상거래위원회 아시아·태평양지역 사무소(UN CITRAL), 유엔 재해경감국제전략기구(UN ISDR)가 입주한다.

아이타워를 국제기구 집적 건물로 조성한다는 계획에 따라 올해 말까지 다른 기구의 입주도 잇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갯벌타워에 있던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EAAF)과 시가 새로 유치한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세계선거기관협의회(A-WEB) 본부도 연내 입주한다.

인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