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히든기업' 100개로 확대키로

입력 2013-05-19 16:31

[쿠키 사회] 전북도는 경제발전을 견인할 지역의 히든 챔피언을 육성하기 위해 자동차와 조선, 풍력 등 전략산업 분야 선도기업의 수를 현재 54개에서 내년 말까지 모두 100개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우선 올해 말까지 선도기업 수를 80곳으로 늘려 ‘선택과 집중’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선도기업은 전북도 4대 성장동력산업 및 뿌리산업분야 기업체를 대상으로 하며, 현장실태 조사와 종합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

도는 이들 선도기업이 지역의 핵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마케팅, 기술 개발, 인력, 자금 등을 적극 지원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 30억원, 올해 40억원, 내년 50억원 등 지속적인 예산 확대를 통해 전략산업 선도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국민일보 쿠키뉴스 전주=김용권 기자 yg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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