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산간 밤새 180mm 폭우…03시 호우경보 해제
입력 2013-05-19 08:49
[쿠키 사회] 제주 한라산에 밤새 최고 180mm가 넘는 폭우가 내렸다. 하지만 제주지방기상청은 19일 오전 3시를 기해 제주 산간에 내려진 호우경보와 제주 남주지역에 내려진 호우주의보를 모두 해제했다.
이날 오전 7시 현재까지 한라산 윗세오름 188.5mm, 진달래밭 182mm, 성판악 129.5mm, 남부인 남원읍 한남리 태풍센터 108.5mm, 회수 92.5mm, 중문 52mm의 많은 비가 내렸다. 반면 북쪽지역인 제주시에는 7.3mm의 비가 내리는 등 상대적으로 적었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후까지 한라산 북쪽지역에 안개가 짙게 끼어 안전운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제주도 해상에는 오후까지 안개가 짙게 끼고 강한 바람과 파도가 예상돼 항해 또는 조업 선박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주=주미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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