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화 작가 최미정씨 ‘섬김 그리고 영광’ 展

입력 2013-05-17 16:57


한국과 캐나다 토론토에서 꾸준히 성화 작업을 해온 최미정 작가가 15일부터 6월 2일까지 서울 일원동 밀알미술관 운보홀에서 특별전 ‘섬김 그리고 영광’을 연다.

최 작가는 캐나다 온타리오 미술대 졸업 후 다수의 성화전을 개최하는 등 최근까지 20여년 동안 신앙생활을 하며 경험한 느낌들을 붓 끝으로 풀어내고 있다.

그의 작품은 고전적인 성화의 틀에서 벗어나 감각적인 색채와 구도로 창조주 하나님의 은혜를 전하는 게 특징. 밀알미술관 큐레이

터 성현경씨는 “하나님께서 최 작가에게 선물하신 달란트를 더 많은 이들과 공유하고 싶은 소망으로 이 전시를 기획했다”며 “작가의 성화를 통해 신앙과 예술의 고백을 향유하는 귀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바랐다. 최 작가는 ‘오병이어’(사진) ‘아기 예수께 경배’ ‘산상보훈’ 등 20여점을 선보인다(02-3412-0062).

노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