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구치소 송인재 교위, 교정대상 수상
입력 2013-05-16 21:05
법무부는 16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제31회 교정대상 시상식을 열고 수형자 교화 및 선도에 힘쓴 공로로 부산구치소 송인재 교위에게 대상을 수여했다.
송 교위는 1990년부터 수형자 교정·교화에 힘써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송 교위는 불우 수형자 가족을 위문하거나 복지시설에 지원활동을 나가는 등 소외계층에 대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고 법무부는 설명했다. 봉사상은 울산구치소 홍혜랑 교정위원 등 2명에게 돌아갔다. 홍 위원은 범죄로 방황했던 소년수형자를 위해 울산구치소에 재범방지 프로그램을 만들어 지도하고 있다.
법무부는 두 사람을 포함해 교정공무원 6명과 교정위원 10명 등 모두 16명에게 상을 수여했다. 수상자 중 송 교위를 포함한 교정공무원 5명은 1계급 특별승진의 혜택도 받았다.